Trip/Hiroshima (2011) Trip/Hiroshima (2011) 2011. 4. 16. 히로시마 여행 (2011) (3) 히로시마 여행을 2박 3일 쯤(혹은 그 이상)으로 가면 대개 미야지마를 들리기 마련이다. 일본의 3대 절경으로 손 꼽히는 데다가 세계문화유산에 히로시마 시에서도 가깝기 때문일 것이다. 미야지마(宮島) 섬은 별칭이고 원래는 이쓰쿠시마(厳島) 섬이고 신사 이름도 이쓰쿠시마 신사이다. 원래 미야지마는 날씨가 맑은 날 가려고 했었는데, 둘째날 날씨가 괜찮았으므로 미야지마에 가기로 했다. 미야지마가 여행의 하이라이트였으니깐! 미야지마구치 역에서 내려서 승선장으로 간다. 이 글을 보고 히로시마 여행을 갈 사람이 있을진 모르겠지만, 아마 당신은 JR 패스나 미야지마 페리가 포함된 히로시마 노면 전철 패스를 가지고 있을테니 요금 따위 언급 안 해도 되겠지. 배에서 보이는 이쓰쿠시마 신사 나라에는 알겠지만 코끼리 아저씨.. Trip/Hiroshima (2011) 2011. 4. 15. 히로시마 여행 (2011) (2) 비가 와서 제일 우선 순위가 낮았던 히로시마성부터 보러가기로 했다. 히로시마 성이라고 하면 한국과 별 관련이 없을 것 같지만서도.. 실은 깊은 관련이 있다. 무슨 관련인지는 밑에서 다루기로 하고. 과거엔 3겹의 해자와 강으로 둘러쌓여 있었다. 동북쪽에 정원이 나중에 볼 슉케이엔. 현재엔 제일 안 쪽의 해자와 그 내부의 성곽 및 일부 건물만 남아있다. 현재 히로시마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히로시마성과 슉케이엔은 꽤 멀다. 성의 규모가 꽤 컸다. 히로시마 성의 별칭 잉어성(鯉城, 리조)은 옛 지명에서 유래 했다고 한다. 히로시마 성의 천수(오사카성의 천수각이 떠오를지도 모르겠지만, 천수는 일반 명사)는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 때 .. 싸그리 날라갔다. 무너진채로 남아있던 잔해 중 일부는 주민을이 땔감으로 가져.. Trip/Hiroshima (2011) 2011. 4. 14. 히로시마 여행 (2011) (1) 序, prologue 기말고사가 끝나고 히로시마 여행을 갔다. 히로시마 여행을 통해 제 2차 세계 대전 말의 일본 상황을 이해하고 그 것을 바탕으로 전후 일본사에 대해 보다 심도 있는 이해를 통해 현대 일본을 파악하기 위하여 는 개뿔. 아는 사람이 히로시마 원폭 돔을 보고 온게 부러워서. 그리고 영어 발표시간에 어떤 일본애가 미야지마에 대해 발표했는데 가고 싶어져서. 결과적으로 현대 일본을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은 맞지만. 왕복 신칸센을 끊었습니다. 나도 참 부자구나. 도쿄-신오사카까지 노선을 도카이도 신칸센, 하카타까지를 산요 신칸센이라고 부른다. 두 노선은 차종/열차 등급명이 같다. 노조미/히카리/고다마 3종류의 등급이 있는데 가장 빠르고 좋은게 노조미. 난 노조미를 왕복으로 끊었으니 히로시.. 이전 1 2 다음